프로젝트, 시작을 위한 준비
2014. 4. 20. 22:47
간만에 현실에서 만난, 그러나 익숙한나의 베프는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였다. 나는 베프가 작업실로 가자고 해서 놀랐다.그 곳은 집을 개조(?, 개조라 할지, 개량이라 할지, 수리라 할지… 나에겐 헷갈린다.)하는 곳이라고 했다. *순간, 그때, 나는 회사를 세우고, 사무실이 생기고, 작업실이 생기고, 이런 건줄..;; 혼자 앞서가는 경향…;; 그래서 곧장 버스를 타고 같이 갔다. 그곳은 나의 생각보다는 약간 깊숙한 곳에 있었다.폐가였고, 7,8년 정도 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집이라고 한다.지나가다 본 폐가는 있었지만, 폐가를 탐색해보기는 처음이였던 난.약간의 거리감마저 느껴졌다.이 거리감의 최고조는 계단을 오를 때였다.* 사진 : 계단. 이 부실한 계단을 오를 때, 나는 내가 아니였다.*뒤에 지지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