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도서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2016.06.10언제들어도좋은말 @이석원 #1 손에 쥐게된 계기 이석원 산문집을 접하게 된 계기는 SNS에서 본 구절 때문이였다. 나는 이 책을 구입하게 된 배경은 단지 위의 글 떄문이였다. 위의 글을 읽었기에 이석원이라는 작가님에게 생각이 꽂혔고 책을 구매하여 손에 쥐게 되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세계와 세계가 만나는 일.그래서 나는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세계가 넓길 바란다.내가 들여다볼 곳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나눌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가끔은 세계가 전혀 없는 사람도 있더라. 그러니 상대의 입장에서 내가 품은 세계는면적이 얼마나 되는지도 한 번쯤 생각을 해봐야 한다. - p84 그렇게 나는 서점에서 충동구매를 하였고 한참동안 책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흔글_무너지지만 말아
흔글_무너지지만 말아
2016.03.25지인의 해시태그(#)를 통해 알게 된 ‘흔글(heungeul)’ https://www.instagram.com/heungeul/ 처음 그의 필명을 본 나는 작가 필명에 “피식” 웃었던 나였다. 딱 봐도 “흔한 글” 이라는 의미가 한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흔글’이라는 필명을 사용중인 조성용 작가는 내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 이였다. 단순하게 써 내려간 시인 것 같지만 다시 되새겨보면 정말 뚝심(?)이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흔들리지만 꺾이지 않는 그의 시들을 보면서 나는 좀처럼 시를 좋아하지만 읽지 않던 시를 읽고 공감을 하고 위로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받게 된 것 그대로 이 책을 사려고 혹은 읽기 위해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읽을 수 있게 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