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49 : 빈 머리가 요란하다
2014. 3. 16. 00:33
난 지금 머리가 아프다. 토요일 자습이라고 오전 9시~오후 6시 (50분 자습 10분 휴식) 으로 8교시 내 자습했다. 집에 돌아온 뒤 텔레비전을 보고, 노트 정리 좀 하다가 밥 먹고 계속~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공부에 손을 못 대고 있다. 나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종이에 내 생각을 정리해보자 했으나 없다. 학교에선 잘 했는데.. 집에 오는 순간 딴 사람이 된 듯.. 지금의 나의 빈 머리..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듯 하다. 더 콰이엇, 뛰어가 가사중…이런 말이 있다. "두려움에게 손대는 순간 넌 감전돼, 그저 심호흡 한번하고 달려가면 돼, 이렇게 외쳐! "I'm not afraid!!" 나는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 하지만, 그곳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