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일기
56일을 남기고
56일을 남기고
2014.09.19수능 56일 남은 오늘 나는 나약한 생각을 하고 있다. '어차피 공부해도 이 성적은 변치 않을텐데..' ㅎㅎㅎ 아직 56일 56번의 기회 56장의 카드가 나에겐 존재 한다. 아직 끝은 나지 않았다. 시험은 운도 작용한다. 내가 공부한 부분에서 시험에 출제 될 수도 있는 일!! 좀 더 마음을 가다듬고 좀 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좀 더 딴생각을 멈추고 좀 더 집중하며 공부해야지.. 나약한 생각보다는 강인한 생각을 하자 난 끝난게 아니다. 아직 남아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수능 D-214 : 이젠 익숙해진 건가..?;
수능 D-214 : 이젠 익숙해진 건가..?;
2014.04.13이젠 수능이라는 대 시험에도 익숙해진 것 같다.가면 갈 수록 수능이 다가옴을 느껴도 나의 행동엔 변화가 없다.오히려 더 놀아야지취미 생활을 더 해야지이와 같은 생각이 앞서는 것 같다.214일 남았으니까, 지금 놀고 다음에 하자뭐, 이런 생각이랄까…? 나 자신과의 싸움이 공부라는 점…무척이나 이해가 된다.왜 공부가 자신과의 싸움인줄..그리고 왜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왜 대단한지도.공부를 한다고 마음 먹는 건 누구나 하는 것 같다.마음 먹는 건 그건 시작에 불과하다하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그리고 그 실천을 꾸준하게 이어나가는 것 그것이야 말로 다른 사람과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다. 이제껏 공부는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하고,그렇게만 믿고 공부는 해야해~!라고 생각했다.그리고 그것을 중학생때부터 ..
수능 D-241 : 나는 대체 왜 이러는가?
수능 D-241 : 나는 대체 왜 이러는가?
2014.03.17나는 아직 나 자신이 싫다.왠지 나는 이상과 현실이 분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하지만, 나는 하나다. 이것에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나는 꿈을 꾸고 있다.그것도 엄청나게 큰...나조차도 솔직히 겁이 날 정도로... 이것이 문제다.'나조차도 솔직히 겁이 날 정도로...' 나는 실행을 하지 않는다. 실행하지 않는다.이것을 프로그램으로 치면 심각한 문제이다.열심히 설계를 하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쳐가면서정말 밤을 세워 다 만들었다.하지만, 만들었다고 그것에서 멈춘다면이제까지의 노력들은 그저 혼자만의 만족일 것이다,다른이들은 모른다.그저 난 만들었다. 라는 기쁨에 잠기는 걸로 끝이 난다.(물론, 그 정도 노력을 했으면 완성한 순간바로 실행을 해 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꿈을 꾸고 실행치 못했었다.이제까지..
수능 D-249 : 빈 머리가 요란하다
수능 D-249 : 빈 머리가 요란하다
2014.03.16난 지금 머리가 아프다. 토요일 자습이라고 오전 9시~오후 6시 (50분 자습 10분 휴식) 으로 8교시 내 자습했다. 집에 돌아온 뒤 텔레비전을 보고, 노트 정리 좀 하다가 밥 먹고 계속~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공부에 손을 못 대고 있다. 나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종이에 내 생각을 정리해보자 했으나 없다. 학교에선 잘 했는데.. 집에 오는 순간 딴 사람이 된 듯.. 지금의 나의 빈 머리..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듯 하다. 더 콰이엇, 뛰어가 가사중…이런 말이 있다. "두려움에게 손대는 순간 넌 감전돼, 그저 심호흡 한번하고 달려가면 돼, 이렇게 외쳐! "I'm not afraid!!" 나는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 하지만, 그곳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실..
수능 D-249 : 수능 일기의 시작
수능 D-249 : 수능 일기의 시작
2014.03.16수능을 이제 249여일 남기고 있다…(수능 당일 8시 기준) 이 날을 시작으로 수능이 다가오고 있는 나의 심리? 생각? 에 대해 간격을 두고 써보려고 한다. 그 이유는 한가지이다.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나의 심리 상태는 너무 오락가락 한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꿈을 향한 나의 노력이 일순간 끊겨서 그걸 회복하는데 너무 많이 걸린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수단. 글쓰기(글짓기가 아닌, 생각 그대로를 서술하는 것.) 를 수능 249여일 남기고 수험생의 일상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글을 쓰기 전 개인적인 약속을 하나 해보려고 한다. 1. 일주일에 1개를 넘기지 않되, 꾸준히 작성한다.(이 글은 횟수에서 제외) 2. 수능이 끝나는 그 날까지 블로그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블로그API 를 통해 간접적으로 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