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조각
북극성
북극성
2018.07.24북극성 밤 하늘의 별이 보였다 가장 밝은 별 누군가는 그 별을 보고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뚜벅뚜벅 걸어 나간다 나도그런 별이 되고 싶다 누군가의 별이 되기위해 노력하는그런 사람이 북극성이다 북극성이 되기 위해 오늘도 뚜벅뚜벅 걷는다 znie, 북극성.
야생동물에게..
야생동물에게..
2015.12.22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이모부 차를 타고 김장 일을 도와드리러 할머니 댁에 간 적이 있다.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이모부와 나는 야생동물 한 마리를 보았다. 놀란 나는 한참 있다가 관련 기관 전화번호를 핸드폰으로 찾아서 검색했고 전화를 했다. 이 시간이 저녁 늦은 시간 이였던 것 같다. 그 때에도 전화를 받았고 나는 신고를 했다. “~위치에 야생동물이 ‘로드 킬’을 당한 것 같아요" 라고 말했더니 전화를 받아주신 분께서 지금 타 지역 이여서 가는데 몇 시간 걸린다고 했다. 나는 망설였다. 김장 일을 도와드리러 할머니 댁에 가는데 분명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정확한 위치를 전송하고자 이모부께 부탁 드려서 차를 돌렸고 정확한 위치를 GPS를 찍어서 사진을 보내고 야생동물이 숨이 붙어있어..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내가 글을 쓰는 이유
2015.11.16최근 블로그를 멀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때마다 나는 자신에게 핑계를 대었다. - ‘아무도 반응을 해주지 않아서 힘이 나질 않아..’ 하지만, 이는 곧 순식간에 무너졌다. 1. 글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폭넓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이 계신다. 그 분께 내 블로그 운영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답장이 왔다. - “너가 글을 써놓고 사람을 기다리면 되지!” - “너의 아낌없이주는 글나무아래서 누군가는 쉼을 얻고 가지 않을까” 난 도대체 얼마나 빨리 성장하길 바랬던가 그 어떤 작가도 그 어떤 블로거도 하루아침에 댓글이 많아지는 것은 아니였었다. 하지만, 나는 ‘그 동안 이만큼이면 댓글이 많아야 되지 않나?’ 라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기껏해야 겨우 한 달에 몇 개 올리지도 않는 주..
망각
망각
2015.10.08망각 : 어떤 사실을 잊어버림 고등학생 시절.나는 암기해야 할 단어를 외울 때 들은 이론이 있다. 망각 곡선 이 이론을 이따금씩 생각해보곤 한다. 내가 기억하는 것과내가 망각하는 것을생각해본다. 대체적으로 기억하는 것은수시로 반복한 것이다. 수시로 반복한다는 것은나 스스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망각하는 것은수시로 반복을 하지 않는 것이다. 예로 들면 어제 신었던 양말의 모양이라던가한 달 전 사용했던 지우개의 형태 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잊고 싶은 것이 있지만망각되지 않는 것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이별, 상처, 고통 과 같은 키워드를 가진 사건들인 것 같다. 이와 같은 사건[기억]들은왜 기억하게 되는 것이며기억되어서 자신을 아프게 하는 것일까? 나 나름 생각해 본 바로는네거티브..
카페인을 통해 깨달은 것들
카페인을 통해 깨달은 것들
2015.10.06*꾸준히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ㅜ 그래도 블로그는 자주 들어왔어요!! 앞으로 더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ㅠㅜ 커피를 잔뜩 먹은 날이 있었다.그 날을 되새기며 이 글을 써보려고 한다. 그 날은끝없는 추락의 연속이였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고귀찮음만 나에게 계속 다가왔다. 중력을 거스르고뛰어오르고 싶지만 마치 중력에 끌려 다시 지면으로 오게된 느낌이랄까... 나에게 벌을 주고 싶었다.스스로에게 휴식을 주는 것처럼벌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커피를 마셨다. 무려 5잔을.. 커피 5잔은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이다를 것이다. 하지만, 내겐 엄청났다. 일생에 이렇게 많은 커피는 처음이였고내 몸이 이 카페인을 감당 할 수 있을지 의문이였다. 그러나 뜨거운 물도 직접 데어보는게 안전하다고커피를 많이 마셔보고 싶은 ..
손에 칼이 베였을 때
손에 칼이 베였을 때
2015.06.23* 노약자는 이 글을 보지 마세요!!약간의 혐오감이 들 수 있습니다. 모형을 만들기 위해서나는 폼보드를 자르고 있었다. 삼각자를 대고폼보드를 겨냥하여칼을 그었다. 긋기를 수어번 그 칼날은삼각자를 타고나의 오른손 엄지의 오른쪽 부분을침범하였다. 반사적으로나는 칼날을 반댓방향으로꺼내었지만, 3초가 지났을 무렵이였나,피가 나기 시작하였다. 초당 2~3방울 가량나의 몸에서중요한 영양소가한데 모여있는 피가나의 실수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아팠다. 하지만,나의 오른손 엄지 아니 나의 오른손은 나의 손이아니였다. 심장박동이느껴지고, 무언가가손에 흘렀고, 손바닥엔무언가가 모였다. 두근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소리에아니 심장이 뛰는 느낌이촉감으로 느껴졌다. 내가 살아있음을내가 존재함을고통을 통해 알게되었다. 그리고 후회했다.마..
학교 옆의 잘리는 나무를 보며
학교 옆의 잘리는 나무를 보며
2014.09.23우리 학교 옆엔 공사장이 있다. 아파트 공사장 우리 학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빈번히 망치질 소리 드릴 뚫는 소리 고함지르는 소리 먼지가 날라다니고 비닐이 날라다니고 덩달아 우리의 신경도 들썩이고 우리의 짜증도 올라온다. 그에 대한 보답인지 입막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에어컨하나는 9원 중순이 되는데도 풀가동이 가능하다. 시공사측에서 지원해줬다고 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심각했다. 유독 전기톱소리가 들리더니 나무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방식은 집게달린 포크레인이 나무를 잡고 전기톱을 든 사람이 자르고 후에 집게달린 포크레인이 대략 다듬고 전기톱 든 사람이 마저 다듬는 형식이다. 울타리를 치는데 왜 구지 나무를 자르는지 모르겠다. 그 나무들은 적어도 4층은 넘어갔으며 통통하진 않지만 늘씬한 모..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어간다.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어간다.
2014.09.20나는 정말 생각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상담을 받으러 갔다 상담 선생님께서는"우선 너가 생각을 생각할 때 stop 한 횟수를 세어보렴" 나는 그 말을 듣고바로 실행! 그러나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수업 한 번 듣는데..46번 가량 멈추었다. 참으로 수험생에게 치명타이다. 그래서 놀란 마음으로 상담 선생님께 찾아가자 "이제 그걸 확인하고 알았으면 고쳐야지!생각을 멈추는 연습을 하렴." 나는 정말 생각이 많다.그건 나도 가족들도 안다.하지만, 나는 이제껏 그렇게 살아왔다.그래서, 습관으로 머리 속에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 듯 하다. 사소한 일에도 머리 속으로 별의 별 생각을 하고 부딪힌것 가지고 누구의 잘잘못인지 혼자 생각하고 생기지도 않은 일에 혼자서 망상을 해보기도 하고 예전에 있었던 안 좋은 일을 떠올..
자전거 – 4.냄새를 통한 일깨움
자전거 – 4.냄새를 통한 일깨움
2014.08.20자전거를 타고 지나갈 때 옆에 소를 키우는 곳이 있었다. 그곳에선 X냄새가 그윽했다. 이러한 것을 안 좋은 냄새라고 칭한다면 부정적인 것이 되리라. 그렇다면 이런 부정적인 것이 좋다. 나쁘다는 기준으로 봤을 때 나는 부정적인 것이 꼭 나쁘다고만은 보고 싶지 않다. 자전거를 탈 때 나던 X냄새는 달려가던 친구 중 냄새가 난다고 알려주고 갔다. 나는 그것에서 무료하게 달려만 가던 그 길에서 새로움을 느꼈다. 내가 달리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해주었다. 부정적인 것은 나쁘다는 일반적인 생각에서 나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즉, 나는 이걸 말하고 싶다. 주변에서 아무리 안 좋은 행동 혹은 생각이라고 일컬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 그 사람의 기준에 대한 생각이다. 그것은 일반적으로는 안 ..
자전가 - 3.깜빡이 켜세요!
자전가 - 3.깜빡이 켜세요!
2014.08.20친구와 함께 달리던 도중 친구가 앞에 오는 자전거와 부딪혔다. 나는 걱정되어 바로 멈추고 친구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앞에서 달려오던 자전거는 자기 길에 맞춰왔고 친구는 중앙선을 넘어서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친구에게만 잘못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에서 달려오던 자전거가 맞은편 중앙선을 넘어온 사람에게 경적 쯤은 울려줄 수 있던 것이였다. 하지만, 그 자전거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서로 죄송하다고 끝난 던 것이리라. 나는 서로 싸움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우려는 현실이 되지 않아 다행이였다. 서로에게 위험이 닥칠 것이라 생각되면 바로 바로 경고를 해주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자전거 – 2.진정한 실력
자전거 – 2.진정한 실력
2014.08.02*본 글은 길게 썼던 글을 주제별로 나눠서 다시 올린 글입니다. 초반에 스피드는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페이스를 맞추며 갔다. '혹시 이거 너무 쉬운거 아니야?' 이런 생각으로 달렸다. 하지만, 이 생각은 집으로 돌아올 때 바로 고쳐졌다. 자전거를 흔히 타던 친구들은 목적지를 향해 갔던 페이스가 그대로였다. 하지만, 나는 집으로 귀가 할 때, 느려졌다. 너무 힘들었다. 실력이란 것은 찰나에 측정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았다. 어떠한 것을 했을 때, 그것을 얼마나 지속해 줄 수 있는지 그 지속성이 중요하다. '나처럼 초반에 잘되네!' 하고 얕잡다가 후반에 페이스가 느려지는 것이 눈에 훤하다.
자전거 – 1.시작
자전거 – 1.시작
2014.08.02*본 글은 길게 썼던 글을 주제별로 나눠서 다시 올린 글입니다. 28.41km 정도의 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갔다. 목적은 담양 죽녹원 근처에서 국수를 먹기 위해서 그렇게 우리들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나는 그러한 여행에 대해 내가 배운 것을 적어 보려 한다. 어쩌면 평범한, 어쩌면 멋진 내가 느낀 자전거에 대해... 첫 출발은 언제나 두려운 것 같다. 그래서인지 자전거를 타고 약속장소에 도착한 나는 기다리는 엄청난 두려움에 휩싸였다. '과연 내가 완주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기다림이 예상치 못하게 길었다. 그 이유는 친구 한 명이 자전거를 타다가 쥐가 나고 토를 했다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나의 두려움은 더욱 커져 갔다. 그게 걱정되었는지 다른 친구가 내게 물었다. "가다가 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