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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90일 정도를 남겨두고…
수능을 90일 정도를 남겨두고…
2014.08.20이제 곧 있으면 고등학생의 가장 큰 시험을 치르게 된다. 그 중요한 시험 앞에서 나는 깨달은 바가 나름 많다고 생각한다. 생각만 하지않고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해야함을… 그리고 그 꾸준함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내가 아무리 절박해도 현실은 바뀌지 않음을… 가만히 있던지 무얼 하든지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고 있음을… 개인적인 생각이 결코 사회의 일반적인 생각이 아님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큰 시험을 치름에 있어서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인 것 같다. 수험생이라는 타이틀… 특히 수능 수험생이라는 타이틀은 가족 구성원 모두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한 것 같다. 그래서 어디를 놀러 가자고 선뜻 제안을 못한다[하신다.] 자신의 욕구를 눌러가면서 나의 공부시간 확보를 위해 가족 구성원이 노력한다. 이러한 가족들 앞에서 ..
자전거 – 2.진정한 실력
자전거 – 2.진정한 실력
2014.08.02*본 글은 길게 썼던 글을 주제별로 나눠서 다시 올린 글입니다. 초반에 스피드는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페이스를 맞추며 갔다. '혹시 이거 너무 쉬운거 아니야?' 이런 생각으로 달렸다. 하지만, 이 생각은 집으로 돌아올 때 바로 고쳐졌다. 자전거를 흔히 타던 친구들은 목적지를 향해 갔던 페이스가 그대로였다. 하지만, 나는 집으로 귀가 할 때, 느려졌다. 너무 힘들었다. 실력이란 것은 찰나에 측정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았다. 어떠한 것을 했을 때, 그것을 얼마나 지속해 줄 수 있는지 그 지속성이 중요하다. '나처럼 초반에 잘되네!' 하고 얕잡다가 후반에 페이스가 느려지는 것이 눈에 훤하다.
자전거 – 1.시작
자전거 – 1.시작
2014.08.02*본 글은 길게 썼던 글을 주제별로 나눠서 다시 올린 글입니다. 28.41km 정도의 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갔다. 목적은 담양 죽녹원 근처에서 국수를 먹기 위해서 그렇게 우리들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나는 그러한 여행에 대해 내가 배운 것을 적어 보려 한다. 어쩌면 평범한, 어쩌면 멋진 내가 느낀 자전거에 대해... 첫 출발은 언제나 두려운 것 같다. 그래서인지 자전거를 타고 약속장소에 도착한 나는 기다리는 엄청난 두려움에 휩싸였다. '과연 내가 완주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기다림이 예상치 못하게 길었다. 그 이유는 친구 한 명이 자전거를 타다가 쥐가 나고 토를 했다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나의 두려움은 더욱 커져 갔다. 그게 걱정되었는지 다른 친구가 내게 물었다. "가다가 중도..
D-158 : 실패를 통해 배우자!
D-158 : 실패를 통해 배우자!
2014.06.08D-158 : 실패를 통해 배우자! 요즘에 들어서야 나는 공부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다. 대학을 가야 하는 이유도… 나름 찾은 것만 같다. 이제까지 대학을 왜 가야 하나 고민하느라 공부를 회피한 것이.. 후회된다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후회되는 건 사실이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내 삶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후회해서 무엇할까.. 요즘엔 이렇게 생각하려고 한다. 이미 늦은 거, 실패한 것 인정하고 거기서부터 배워가면 된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일을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된다. 이것이 완벽한 사람들을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완벽한 분들은 실패를 겪지 못했고, 실패가 두렵다. 하지만, 실패한 자는 실패를 겪어보았고, 실패가 두렵지 않다. 그래서 기분 좋게 성공을 바..
역린
역린
2014.05.14영화를 간만에 봤다. 그러니, 바로 감상평으로…ㅋㅋㅋ 후에 쓸려면 여러가지 생각들이 섞이기에… 우선 두가지 키워드로 나의 머릿속에 남은 것은 1. 연기력 2. 중용23장 이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대단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의 배경음악이나 효과 등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커버가 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용23장은 나에게 아주 의미가 크다 그것은 세상을 바꾸겠다는 나의 목표가 있어서 그런지 이 글을 보고 울지는 못했으나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 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랄까. 엄마와 같이 봤는데.. 엄마가 파이팅, 힘내! 라며 용기를 복 돋아 주었다.(엄마 감사합니다~^^) "역린"에 대해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나는 만족했다고 생각했다. 생각을 많이 해주게 되었고 무엇보다 공부..
머리와 몸
머리와 몸
2014.04.27머리와 몸그것은나그러나머리와 몸그것은적그것은머리와 몸하나다원래는하나다
수능 D-200 : 200일...
수능 D-200 : 200일...
2014.04.27수능 일기가 200일을 남겼다.수능 일기라고 쓰고 있지만,이번 중간고사를 보고 기말고사를 보고정시가 아닌 수시로 들어가고 싶다.수능이 두렵다.수능이 무섭다.엄살이 맞다. 날짜가 줄어들 수록기쁨과 해방감도 늘지만.이에 비례해서 슬픔과 후회 아쉬움 등도 같이 몰려온다.이는 내 주변 친구들도 마찬가지 인 듯하다. 수능이 다가 올 수록 또 하나 변하는게 있는 것 같다.나의 꿈의 크기가 변한다.해외 유명대를 가겠다던 나는 국내 유명대로 바뀌었고그렇게 말만 하던 나는 우리 지역권내 유명대로 바뀌었고현재는 국립대라도 갔으면 한다. 참… 꿈의 크기는 크던 작던 중요치 않은 것 같다.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 가가 중요한 것 같다.나는 꿈은 컸지만, 실천은 0에 수렴했기에꿈도 0으로 수렴해 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린..
프로젝트, 시작을 위한 준비
프로젝트, 시작을 위한 준비
2014.04.20간만에 현실에서 만난, 그러나 익숙한나의 베프는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였다. 나는 베프가 작업실로 가자고 해서 놀랐다.그 곳은 집을 개조(?, 개조라 할지, 개량이라 할지, 수리라 할지… 나에겐 헷갈린다.)하는 곳이라고 했다. *순간, 그때, 나는 회사를 세우고, 사무실이 생기고, 작업실이 생기고, 이런 건줄..;; 혼자 앞서가는 경향…;; 그래서 곧장 버스를 타고 같이 갔다. 그곳은 나의 생각보다는 약간 깊숙한 곳에 있었다.폐가였고, 7,8년 정도 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집이라고 한다.지나가다 본 폐가는 있었지만, 폐가를 탐색해보기는 처음이였던 난.약간의 거리감마저 느껴졌다.이 거리감의 최고조는 계단을 오를 때였다.* 사진 : 계단. 이 부실한 계단을 오를 때, 나는 내가 아니였다.*뒤에 지지대를 ..
나는 나비
나는 나비
2014.04.20나는 나비 - 노을나무(noeulnamu) 나비가 되겠다고꿈꾸고,다른 이들에게말하고,내 머리 속엔맴돈다. 하지만 아무리 친구들이나를 나뭇잎에데려다 줘도 나는 머리론입을 열고, 먹지만나는 몸으론입을 막고, 가만히 나는 현실에 지배 된 채 나는 미래를 두려워한 채 그대로 애벌레내일은 나비
수능 D-214 : 이젠 익숙해진 건가..?;
수능 D-214 : 이젠 익숙해진 건가..?;
2014.04.13이젠 수능이라는 대 시험에도 익숙해진 것 같다.가면 갈 수록 수능이 다가옴을 느껴도 나의 행동엔 변화가 없다.오히려 더 놀아야지취미 생활을 더 해야지이와 같은 생각이 앞서는 것 같다.214일 남았으니까, 지금 놀고 다음에 하자뭐, 이런 생각이랄까…? 나 자신과의 싸움이 공부라는 점…무척이나 이해가 된다.왜 공부가 자신과의 싸움인줄..그리고 왜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왜 대단한지도.공부를 한다고 마음 먹는 건 누구나 하는 것 같다.마음 먹는 건 그건 시작에 불과하다하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그리고 그 실천을 꾸준하게 이어나가는 것 그것이야 말로 다른 사람과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다. 이제껏 공부는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하고,그렇게만 믿고 공부는 해야해~!라고 생각했다.그리고 그것을 중학생때부터 ..
수능 D-241 : 나는 대체 왜 이러는가?
수능 D-241 : 나는 대체 왜 이러는가?
2014.03.17나는 아직 나 자신이 싫다.왠지 나는 이상과 현실이 분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하지만, 나는 하나다. 이것에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나는 꿈을 꾸고 있다.그것도 엄청나게 큰...나조차도 솔직히 겁이 날 정도로... 이것이 문제다.'나조차도 솔직히 겁이 날 정도로...' 나는 실행을 하지 않는다. 실행하지 않는다.이것을 프로그램으로 치면 심각한 문제이다.열심히 설계를 하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쳐가면서정말 밤을 세워 다 만들었다.하지만, 만들었다고 그것에서 멈춘다면이제까지의 노력들은 그저 혼자만의 만족일 것이다,다른이들은 모른다.그저 난 만들었다. 라는 기쁨에 잠기는 걸로 끝이 난다.(물론, 그 정도 노력을 했으면 완성한 순간바로 실행을 해 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꿈을 꾸고 실행치 못했었다.이제까지..
수능 D-249 : 빈 머리가 요란하다
수능 D-249 : 빈 머리가 요란하다
2014.03.16난 지금 머리가 아프다. 토요일 자습이라고 오전 9시~오후 6시 (50분 자습 10분 휴식) 으로 8교시 내 자습했다. 집에 돌아온 뒤 텔레비전을 보고, 노트 정리 좀 하다가 밥 먹고 계속~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공부에 손을 못 대고 있다. 나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종이에 내 생각을 정리해보자 했으나 없다. 학교에선 잘 했는데.. 집에 오는 순간 딴 사람이 된 듯.. 지금의 나의 빈 머리..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듯 하다. 더 콰이엇, 뛰어가 가사중…이런 말이 있다. "두려움에게 손대는 순간 넌 감전돼, 그저 심호흡 한번하고 달려가면 돼, 이렇게 외쳐! "I'm not afraid!!" 나는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 하지만, 그곳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