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
D-158 : 실패를 통해 배우자!
D-158 : 실패를 통해 배우자!
2014.06.08D-158 : 실패를 통해 배우자! 요즘에 들어서야 나는 공부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다. 대학을 가야 하는 이유도… 나름 찾은 것만 같다. 이제까지 대학을 왜 가야 하나 고민하느라 공부를 회피한 것이.. 후회된다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후회되는 건 사실이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내 삶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후회해서 무엇할까.. 요즘엔 이렇게 생각하려고 한다. 이미 늦은 거, 실패한 것 인정하고 거기서부터 배워가면 된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일을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된다. 이것이 완벽한 사람들을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완벽한 분들은 실패를 겪지 못했고, 실패가 두렵다. 하지만, 실패한 자는 실패를 겪어보았고, 실패가 두렵지 않다. 그래서 기분 좋게 성공을 바..
수능 D-200 : 200일...
수능 D-200 : 200일...
2014.04.27수능 일기가 200일을 남겼다.수능 일기라고 쓰고 있지만,이번 중간고사를 보고 기말고사를 보고정시가 아닌 수시로 들어가고 싶다.수능이 두렵다.수능이 무섭다.엄살이 맞다. 날짜가 줄어들 수록기쁨과 해방감도 늘지만.이에 비례해서 슬픔과 후회 아쉬움 등도 같이 몰려온다.이는 내 주변 친구들도 마찬가지 인 듯하다. 수능이 다가 올 수록 또 하나 변하는게 있는 것 같다.나의 꿈의 크기가 변한다.해외 유명대를 가겠다던 나는 국내 유명대로 바뀌었고그렇게 말만 하던 나는 우리 지역권내 유명대로 바뀌었고현재는 국립대라도 갔으면 한다. 참… 꿈의 크기는 크던 작던 중요치 않은 것 같다.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 가가 중요한 것 같다.나는 꿈은 컸지만, 실천은 0에 수렴했기에꿈도 0으로 수렴해 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린..
프로젝트, 시작을 위한 준비
프로젝트, 시작을 위한 준비
2014.04.20간만에 현실에서 만난, 그러나 익숙한나의 베프는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였다. 나는 베프가 작업실로 가자고 해서 놀랐다.그 곳은 집을 개조(?, 개조라 할지, 개량이라 할지, 수리라 할지… 나에겐 헷갈린다.)하는 곳이라고 했다. *순간, 그때, 나는 회사를 세우고, 사무실이 생기고, 작업실이 생기고, 이런 건줄..;; 혼자 앞서가는 경향…;; 그래서 곧장 버스를 타고 같이 갔다. 그곳은 나의 생각보다는 약간 깊숙한 곳에 있었다.폐가였고, 7,8년 정도 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집이라고 한다.지나가다 본 폐가는 있었지만, 폐가를 탐색해보기는 처음이였던 난.약간의 거리감마저 느껴졌다.이 거리감의 최고조는 계단을 오를 때였다.* 사진 : 계단. 이 부실한 계단을 오를 때, 나는 내가 아니였다.*뒤에 지지대를 ..
수능 D-214 : 이젠 익숙해진 건가..?;
수능 D-214 : 이젠 익숙해진 건가..?;
2014.04.13이젠 수능이라는 대 시험에도 익숙해진 것 같다.가면 갈 수록 수능이 다가옴을 느껴도 나의 행동엔 변화가 없다.오히려 더 놀아야지취미 생활을 더 해야지이와 같은 생각이 앞서는 것 같다.214일 남았으니까, 지금 놀고 다음에 하자뭐, 이런 생각이랄까…? 나 자신과의 싸움이 공부라는 점…무척이나 이해가 된다.왜 공부가 자신과의 싸움인줄..그리고 왜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왜 대단한지도.공부를 한다고 마음 먹는 건 누구나 하는 것 같다.마음 먹는 건 그건 시작에 불과하다하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그리고 그 실천을 꾸준하게 이어나가는 것 그것이야 말로 다른 사람과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다. 이제껏 공부는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하고,그렇게만 믿고 공부는 해야해~!라고 생각했다.그리고 그것을 중학생때부터 ..
수능 D-241 : 나는 대체 왜 이러는가?
수능 D-241 : 나는 대체 왜 이러는가?
2014.03.17나는 아직 나 자신이 싫다.왠지 나는 이상과 현실이 분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하지만, 나는 하나다. 이것에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나는 꿈을 꾸고 있다.그것도 엄청나게 큰...나조차도 솔직히 겁이 날 정도로... 이것이 문제다.'나조차도 솔직히 겁이 날 정도로...' 나는 실행을 하지 않는다. 실행하지 않는다.이것을 프로그램으로 치면 심각한 문제이다.열심히 설계를 하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쳐가면서정말 밤을 세워 다 만들었다.하지만, 만들었다고 그것에서 멈춘다면이제까지의 노력들은 그저 혼자만의 만족일 것이다,다른이들은 모른다.그저 난 만들었다. 라는 기쁨에 잠기는 걸로 끝이 난다.(물론, 그 정도 노력을 했으면 완성한 순간바로 실행을 해 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꿈을 꾸고 실행치 못했었다.이제까지..
수능 D-249 : 빈 머리가 요란하다
수능 D-249 : 빈 머리가 요란하다
2014.03.16난 지금 머리가 아프다. 토요일 자습이라고 오전 9시~오후 6시 (50분 자습 10분 휴식) 으로 8교시 내 자습했다. 집에 돌아온 뒤 텔레비전을 보고, 노트 정리 좀 하다가 밥 먹고 계속~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공부에 손을 못 대고 있다. 나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종이에 내 생각을 정리해보자 했으나 없다. 학교에선 잘 했는데.. 집에 오는 순간 딴 사람이 된 듯.. 지금의 나의 빈 머리..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듯 하다. 더 콰이엇, 뛰어가 가사중…이런 말이 있다. "두려움에게 손대는 순간 넌 감전돼, 그저 심호흡 한번하고 달려가면 돼, 이렇게 외쳐! "I'm not afraid!!" 나는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 하지만, 그곳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실..
수능 D-249 : 수능 일기의 시작
수능 D-249 : 수능 일기의 시작
2014.03.16수능을 이제 249여일 남기고 있다…(수능 당일 8시 기준) 이 날을 시작으로 수능이 다가오고 있는 나의 심리? 생각? 에 대해 간격을 두고 써보려고 한다. 그 이유는 한가지이다.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나의 심리 상태는 너무 오락가락 한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꿈을 향한 나의 노력이 일순간 끊겨서 그걸 회복하는데 너무 많이 걸린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수단. 글쓰기(글짓기가 아닌, 생각 그대로를 서술하는 것.) 를 수능 249여일 남기고 수험생의 일상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글을 쓰기 전 개인적인 약속을 하나 해보려고 한다. 1. 일주일에 1개를 넘기지 않되, 꾸준히 작성한다.(이 글은 횟수에서 제외) 2. 수능이 끝나는 그 날까지 블로그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블로그API 를 통해 간접적으로 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