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49 : 빈 머리가 요란하다>
난 지금 머리가 아프다.
토요일 자습이라고
오전 9시~오후 6시 (50분 자습 10분 휴식)
으로 8교시 내 자습했다.
집에 돌아온 뒤 텔레비전을 보고,
노트 정리 좀 하다가 밥 먹고 계속~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공부에 손을 못 대고 있다.
나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종이에 내 생각을 정리해보자 했으나 없다.
학교에선 잘 했는데..
집에 오는 순간 딴 사람이 된 듯..
지금의 나의 빈 머리..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듯 하다.
더 콰이엇, 뛰어가 가사중…이런 말이 있다.
"두려움에게 손대는 순간 넌 감전돼,
그저 심호흡 한번하고 달려가면 돼, 이렇게 외쳐! "I'm not afraid!!"
나는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
하지만, 그곳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실천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엄마가 말했다.
내가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내가 아직도 변하지 않는 것은,
"내가 하지 않아서" , "내가 피하고 싶어서" 인 것 같다.
난 생각이 많아서 탈이다.
"목표 설정 했으면 그 곳을 향해 항해를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