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23EF4155841BCE21)
Begin Again 을 보며..
난 음악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정말 음악을 많이 듣는 편에 속한다.
생각이 많으면 이어폰을 귀에 끼운다.
노래는 무언가 신비롭다.
세상을 표현하면서도
그 세상의 일부가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3BC74155841BAD12)
누군가는 기쁨의 노래를
누군가는 슬픔의 노래를
누군가는 행복의 노래를
누군가는 외로움의 노래를
들으며 부른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09BF4155841BA931)
누군가가 좋아했던 노래는
곧
누군가 좋아하게 되고
내가 듣는 노래를
옆에 사람도 들을 수 있다.
다양한 노래들이 다양한 사람들을 토닥여 줄 수 있다.
토닥여주는 노래들은 뭔가 다르다.
이미 겪어봤기에 토닥여줘도 공감이 가고
그래서 기대게 된다.
나도 그런 음악이 좋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56E74155841BC304)
그래서 예술가들은
그들의 삶은 순탄치만은 않는 것 같다.
비록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나도 그런 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싶다.
직접 겪고
직접 아프고 싶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겪은 사람에게
토닥여주고 싶다.
그런 음악을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57224155841BC904)
음악을 통해 공간을 바꾸듯.
공간을 통해 음악을 바꾸고 싶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겐 위로를
용기가 필요한 사람에겐 용기를
주고 싶다.
그러한 공간을 생각하고 싶다.
건축과 교수님들께선 자신만의 철학을 찾으라고 했다.
나의 철학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하고 싶다는 것은 들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4B3A4155841BBE09)
Begin Again 을 통해 다시금 깨달았다.
진심은 언제나 통하고 진정성이 중요하단 것을.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미칠 필요가 있다..
부딪혀봐야 안다.
- Listening To Begin Again Sound Tr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