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건축 사진

사진첩을 둘러보다가

 

공간, 건축에 관련된 잘 찍은 사진이 있어

 

남겨본다.

 

 

1. 자연 파사드

 

조선대학교 본관은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 될 만큼 유명하고 광주의 랜드마크라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조선대학교 본관에서 미디어 파사드라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었는데, 이를 본따 자연에서 비춰지는 그림자를 통한 파사드가 더 자연스럽고도 멋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자연 파사드" 라는 제목을 지어보았다.

그림자는 햇빛의 각도와 강도, 색감에 따라 생기는 것이고, 건물은 인간이 직접 만들어낸 창조물이다.

이 둘의 조화를 통해 다양한 의미들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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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축 사이 나무

 

조선대학교 내 중앙도서관과 국제관, 그리고 공과대학 1호관이 위치해 있다.

이 사이에 나무 라는 자연물이 덧붙여져 "건축 사이 나무" 라는 단순하고도 심오한 제목을 지어보았다.

이들은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하지만, 이 또한 자연과 창조물의 대비가 존재한다.

이러한 대비를 자연스럽게 담아냄과 동시에 주변의 사람들의 동선들까지 담아내어 하나의 세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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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많은 소원

 

연등은 불교에서 부처님께 정성이 담긴 등을 밝혀 무병장수를 구하고,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단다고 한다.

이러한 연등을 통해 비춰지는 연등들의 그림자와 그 사이를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담아보았다.

각 가정과 저 마다의 소원을 위해 다는 연등과 그것의 그림자 사이에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거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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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지원하는 공간사진공모전을 준비하며 다양한 생각들이 들었다

 

생각보다 공유하고 싶은 사진들이 많았고,

생각보다 간직하고 싶은 추억들이 많았고,

 

 

생각보다 오래도록

건축을 간직해볼까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시간이였다.

 

 

 

 

 

 

*사진별 개인 의견은 추후에... 마감위한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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