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설
첫 해외여행_3.대화+우설
첫 해외여행_3.대화+우설
2024.10.10# 대화일본에 오기 전부터 우설이 궁금하였다. 한국에서는 우설이라는 부위를 먹어본 적이 없었기에 더욱 그랬던 듯 하다. 한적하던 동네 길을 걷다가 일본의 이자카야를 처음 들어온 순간, 의미를 알 수 없는 언어들과 연기가 날리고 있었다. 자리에 앉고 친구와 주문을 할 적 내가 할 수 있는 표현은 한국어와 정말 기초적인 일본어 조금이 전부였다. 나는 한국인이다라는 생각에 한국어로 말하였다. 이에 일본 가게 직원은 우리에게 화답하듯 서툰 한국어로 조금씩 이야기 해주었고, 나 또한 서툰 일본어로 조금씩 아는 단어를 말했다. 그런 뒤, 근처 테이블에서 "칸코쿠.." 라는 단어가 희미하게 귀에 꽂혔다. 엳듣고 싶었던건 아니였지만, 아는 단어가 몇 없었기에 귀에 들렸다. 그렇게 어느 순간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될 무..